딤창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직업교육중심대학
한국폴리텍V대학 광주캠퍼스는 광주광역시 북구 하서로 85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면적 5만 1,149m²(1만 5,500평), 건물 연면적 4만 3,004m²(1만 3,032평)으로,
대학 본관, 제2공학관, 제3공학관 3개의 공학관과 기숙사동, 운동장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연혁

  • 1975.04.28 광주직업훈련원 설립(ADB 차관)
  • 1976 기숙사 건립
  • 1976.03 기능사 2급 과정(1년제) 훈련 개시
  • 1986.03 기능사 1급 과정(2년제) 전문과정 교육훈련기관으로 개편(전문과정 1기 입학)
  • 1988.01.01 전라남도 농민교육원 직업훈련기능 인수, 전남직업훈련원 설립(광주2캠퍼스)
  • 1994.07.01 광주직업훈련원과 전남직업훈련원, 각각 광주기능대학과 전남직업전문학교로 승격
  • 1995 광주기능대학에 기능장 양성과정 개설
  • 1996.09 전남직업전문학교, 6개 공과 8개 직종으로 개편(NC기계, 실내디자인, 공업전자 개설)
  • 1997.12.11 산학협동현장기술연구소 설치 승인
  • 1998.02 학교법인 한국능력개발학원 광주기능대학 설립인가
  • 1998.12 광주기능대학으로 교명 변경
  • 1999.8 전남직업전문학교, 지식기반산업 직종 개설(컴퓨터애니메이션, 카일렉트로닉스)
  • 2000.12 전남직업전문학교, 건축배관직종을 건축환경설비직종으로 개편
  • 2006.03.01 한국폴리텍Ⅴ광주대학으로 교명 변경
  • 2006.09.01 광주캠퍼스, 전남캠퍼스 통합(다기능기술자과정, 기능사양성과정 혼합 운영)
  • 2006.10 LED패키징교육센터 준공
  • 2007.07 한국폴리텍Ⅴ대학 광주캠퍼스로 교명 변경
  • 2009.07.13 신소재응용학과, 2010년도 미래신성장 동력학과 선정
  • 2010.07.02 건축설비자동화과, 2011년도 미래신성장 동력학과 선정
  • 2011.03.01 고창캠퍼스 폐지, 광주캠퍼스로 기능 이관
  • 2011.05.25 서석관 준공
  • 2012.07.26 BTL 준공(대학본부·기숙사)
  • 2012.09.19 한국폴리텍Ⅴ대학 신기술공학관과 기숙사 준공
  • 2013.06.19 금형디자인과, 2014년도 미래성장동력학과 선정
  • 2014.06 건축과, 미래신성장동력학과 선정
  • 2014.07 컴퓨터응용기계과(기능사과정) 미래신성장동력학과 선정
  • 2019.10.30 창의융합기술센터 개관
  • 2020.01.21 폴리메이커스페이스 개소
  • 2020.12.18 제3공학관 준공 및 AI융합기술센터 개관
  • 2021 제2캠퍼스를 제1캠퍼스에 통합 운영

CAMPUS BEST SCENE

  • SCENE 01. 씬 이미지 1
    우수 러닝팩토리, 창의융합기술센터 제품 설계부터 가공까지 전 공정의
    원스톱 통합실습장으로 외부인도 희망하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높은 활용률로
    우수 러닝팩토리로 꼽힌다.
  • SCENE 02. 씬 이미지 2
    두 번째 러닝팩토리, AI융합기술센터 인공지능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구축한 AI융합기술센터에서 학생들은
    직접 코딩하고 프로그래밍한 시스템을
    하드웨어에 적용할 수 있다.
  • SCENE 03. 씬 이미지 3
    공부 의욕이 샘솟는 도서관&스터디카페 탁 트인 공간과 6개의 스터디룸,
    자유열람실, 도서 대여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팀 프로젝트와 스터디그룹 활동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GALLERY

스토리

자율적이고 책임성 있는 전문기능인 양성, 광주직업훈련원에서 광주기능대학까지

한국폴리텍V대학 광주캠퍼스의 모체인 광주직업훈련원은 1975년 4월 28일 대지 1만 4,674평에 실습동·본관·기숙사·후생동·교사아파트 등 연건평 4,347평의 교사(校舍), 주요 장비 및 공구 841종 7,871점을 갖추고 설립되었다. 1976년 3월 기능사 2급 과정(1년제) 훈련을 개시하고 1986년 3월 기능사 1급 과정(2년제)으로 개편했으며, 훈련공과는 전기, 전자, 기계, 금형, 용접, 금속이었다. ‘애국·성실·숙련’을 원훈(院訓)으로, ‘자율적이고 책임성 있는 전문기능인 양성’을 훈련목표로 삼아 교육에 임했다.

전문과정 교육훈련기관 개편에 앞서 1983년 3월 발족한 광주지역기능개발센터는 1984년 역점사업으로 지역 내 중등학교 실과교사 120명에게 실기연수교육을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지역특성화사업으로 2회에 걸친 용접관계자 세미나와 용접기능경기대회를 개최했다. 1984년 2회 광주지역직업훈련촉진대회는 직업훈련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기능인 우대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열렸으며, 교육기관과 기업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광주직업훈련원은 1994년 7월까지 19년 동안 1만 280명의 정예기능인력을 양성해 산업발전과 국가 경제에 이바지해왔다. 그리고 1994년 7월 1일 광주기능대학 승격은 지역 공업화에 더욱 큰 기여를 하는 계기가 되었다. 기능대학 승격 당시 광주기능대학은 본관동과 5개 실습장·기숙사·후생동·부대시설 16개 동, 교직원 아파트 등의 시설과 대학 개편을 계기로 구입한 첨단 자동화 장비를 포함한 교육 장비 403종 1,262점과 공구 337종 2,488점을 갖추고 있었다. 교육과정은 다기능기술자과정(금형, 전기, 전자, CAD/CAM)을 비롯해 기능사 1급 과정, 기능사 2급 과정, 자격취득향상 과정, 기능사보 과정 등 5개 과정, 금형기술, 전기기술, 전자기술, 전산응용기계, 용접, 금속재료, 금속주조 7개 학과로 다양해졌다.

광주기능대학은 1995년 CAD/CAM과를 기계설계과와 생산자동화과로 분리하고, 용접과를 산업설비기술과로, 금속재료과와 금속주조과를 통합해 금속기술과로 개편하는 한편 금형과와 전기과 기능장과정을 개설했다. 관내 기업과도 원만한 유대관계를 유지, 실습 기자재와 비품 등을 기증받아 학생 교육에 활용하는가 하면, 상당수의 실습 장비를 자체 제작하는 등 예산 절감도 모범을 보였으며, 이 같은 노력을 통해 기업으로부터 졸업생 대비 4배수의 구인요청이 들어올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기능개발센터도 활발히 운영하여, 하남공업단지·본촌공단·대불공단 등지의 기업과 인근 10개 군을 대상으로 기술지원과 기능봉사, 단기향상훈련, 세미나, 교보재 전시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했다.

이처럼 2년제 특수전문대학 승격을 계기로 광주기능대학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다기능 기술인 양성의 요람으로 인정받았다. 다기능기술자 및 기능장 교육과 산업체 기술지원 등을 주요 사업으로 내건 광주기능대학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공장시스템을 옮겨놓은 듯한 실험실과 정보화시대 필수적 첨단 시설을 고루 갖춘 전산실 등을 통한 교육효과 극대화를 들 수 있었다. 8개 각 학과는 과도한 투자비와 최첨단 기술 등으로 기존 공업계열 교육기관이나 학원 등에서는 감당할 수 없었던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모든 학과 교육을 철저한 현장 위주 실기교육으로 진행했다. 또한 교수 1인당 3~4개의 산학협력업체를 관리하며 산업현장에서 기술적 애로 해결은 물론 현장의 기술변화를 교육과정에 접목, 현장 적응력도 키워주었으며, 광주·전남지역 120여 개 업체와 산학협력을 맺고 중소기업에 부족한 연구인력·시설을 지원해주는 등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기술개발센터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

1997년 IMF 외환위기의 여파로 고실업 사태가 현실화되자 광주기능대학은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하지 못한 실업자, 주부, 전역예정 장병 등 훈련대상자를 위탁하여 직업능력개발과 고용촉진을 위해 마련했다.

2000년대 들어와서는 장기적인 경기불황을 극복하고 시대적 요구와 산업구조변화에 따른 새로운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전문적인 기술, 확실한 실무능력과 지식을 겸비한 고급인력 양성에 주력했다. 변화된 산업구조에 부응하는 응용력과 실천력을 겸비한 다기능기술자와 기능장을 양성하기 위해 시설 장비를 현대화하고 교육훈련체제의 변화를 추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전국 21개 기능대학 평가 중 전 부문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것을 비롯, 종합평가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했으며, 특히 졸업생 전원 취업의 경이적인 기록을 세움으로써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광주기능대학은 2005년 노동부로부터 중소기업 직업훈련컨소시엄 운영기관으로 지정받아 지역 중소기업에서 교육훈련의 기회를 잃고 근무하는 근로자들에게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아울러 지역 특화사업인 광(光)산업 및 금형기술 컨소시엄을 운영해 역량을 발휘하면서 지역사회 대학으로 성장을 거듭했다. 부설 연구소인 산학기술연구소는 산업현장에서의 기술적인 문제점을 분석·개선하고, 기술개발 및 기술정보를 보급해 산학협동체제를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했으며, 광응용기술연구소·디자인기술연구소·신소재기술연구소·태양광에너지기술연구소·자동화설계기술연구소·성형기술연구소 6개 연구소에서 전 교수가 활발한 연구활동을 벌였다. 이로써 지식과 정보·기술과 기능이 융합된 실사구시 교육을 통해 학생과 교수가 똘똘 뭉쳐 최고의 기술인력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농민교육에서 지식기반산업 직종으로 전남직업훈련원과 전남직업전문학교

광주직업훈련원의 운영 주체였던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은 정부의 직업훈련 일원화 정책에 따라 1988년 1월 1일 전라남도농민교육원 직업훈련기능을 인수해 전남직업훈련원을 설립했다. 광주직할시 북구 매곡동 238-1번지에 위치한 전남직업훈련원은 광주와 전라남도 농촌 무기능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1월에 훈련생을 모집해 농기계정비, 전기공사, 가구제작, 건축배관 4개 공과에서 1년간 직업훈련을 실시하여 기능사 2급 정예기능인으로 양성, 주변 광주공업단지와 화남공업단지, 수도권과 영남지역 공업단지에 전원 취업을 시켰다. 전남직업훈련원은 부지 4,241명에 연건평 1,483평으로, 본관동을 비롯해 3개 실습동·강당·기숙사·변전실 등 8개 동을 갖추고 있었다. 훈련생 75%가 농촌 출신으로 성품이 온화한 편이지만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성장했기에 기술교육 못지않게 인성교육에도 역점을 두었으며, 이를 위해 원훈(院訓)을 ‘성실·근면·협동’으로 정했다.

전남직업훈련원은 교사 자질 향상을 위해 훈련교사 연수교육 및 향상교육을 수시로 실시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는 기초과학과 기계 분야에 중점을 두고 아세아자동차 공장을 비롯한 장비제조회사에 파견 연수교육을 받도록 하고, 각종 전시회나 세미나에 교사들을 참여시켰다. 또 생활지도 담당교사를 비롯한 취업담당 교사에게는 노동부 연수원 등 각종 정신교육기관에 보내 교육을 이수하도록 하여 훈련생 정신교육을 강화했다.

1994년 7월 1일 전남직업전문학교로 승격한 후 1996년 9월 NC기계, 실내디자인, 공업전자를 증설하여 6개 공과 8개 직종으로 개편했으며, 시설 장비를 보강하여 수요 중심의 훈련체제로 전환했다. 1997년 말에는 IMF 외환위기 극복을 위한 실업 대책의 일환으로 22개 과정 114개 모듈 훈련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여 산업사회 구조조정에 따른 대량실업에 적극 대처하고, 재취업을 촉진하고자 모든 훈련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주·야 과정 교육훈련을 풀가동했다. 이런 가운데 1998년 군입대 예정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생이 졸업 전 취업을 확정하는 등 괄목할 성과를 이어갔다.

2000년대 들어와 전남직업전문학교는 21세기 지식·정보화 산업사회에 필요한 신지식인을 양성하기 위해 최첨단 분야인 컴퓨터애니메이션과 카일렉트로닉스 공과를 신설하는 등 점차 전공과목을 지식기반산업 직종으로 개편했다. 2005년 당시 컴퓨터응용기계, 전기시스템제어, 카일렉트로닉스, 컴퓨터애니메이션, 건축환경설비 등 지식기반직종을 운영했으며, 최첨단 광통신직종을 추가 개설했다.

한국폴리텍V대학 광주캠퍼스로의 통합과 도약의 전기

2006년 3월 1일 광주기능대학을 포함한 호남지역 4개 기능대학(광주, 고창, 김제, 목포, 2년제 전문산업학사 과정)과 전남직업전문학교를 비롯한 5개 직업전문학교(전남, 남원, 순천, 익산, 제주, 1년제 기능사 양성과정)는 하나로 통합되어 한국폴리텍V대학으로 새 출발했다. 한국폴리텍V광주대학은 한국폴리텍V대학 권역대학으로서, 2006년 9월 1일 한국폴리텍V전남대학을 통합하고 다기능기술자과정, 기능사양성과정을 혼합 운영하기 시작했다.

2006년 10월 LED패키징교육센터를 준공한 한국폴리텍V광주대학은 2007년 7월 한국폴리텍Ⅴ대학 광주캠퍼스로 교명을 변경했으며, 이때부터 광주직업훈련원을 모체로 하는 기존 광주캠퍼스는 광주 제1캠퍼스, 전남직업훈련원을 모체로 과거 전남캠퍼스는 광주 제2캠퍼스라는 명칭으로 운영되었다. 2011년 3월 1일에는 고창캠퍼스가 폐지되어 광주캠퍼스로 기능을 이관하기도 했다.

광주캠퍼스 신소재응용학과는 2009년 7월 13일, 건축설비자동화과는 2010년 7월 2일, 금형디자인과는 2013년 6월 19일, 건축과는 2014년 6월, 컴퓨터응용기계과(기능사과정)는 2014년 7월 각각 미래신성장동력학과로 선정되어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광주캠퍼스는 2011년 5월 25일 서석관(7,101㎡), 2012년 7월 26일 BTL(대학본부 1만 6,699㎡, 기숙사 1만 1,960㎡), 2012년 9월 19일 한국폴리텍Ⅴ대학 신기술공학관과 기숙사를 각각 준공했다.

한편 2012년 5월 2일에는 말레이시아 국립 공과대학인 말레이시아기술대학교(UTM)와 MOU를 체결한 뒤 ‘산업현장을 강의실로 옮겨온 학사운영제도의 우수성’을 전수하는 등 세계 유수의 대학들에게 벤치마킹 모델을 제시하기 시작했다.

1978년부터 1990년까지 전남지방기능경기대회에, 1990년부터 2015년까지 광주지방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광주캠퍼스는 17개 직종에서 금 30, 은 36, 동 39개를 수상했으며, 1986년과 1996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 2, 은 3개를 수상했다. 특히 세계기능올림픽에 참가, 2005년 동, 2007년 금, 2009년 금메달 입상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2013년 7월 출신 선수 세 명이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또 한 번 금메달을 수상해 대한민국 종합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기술과 인성을 더한 인재 양성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

광주캠퍼스는 2010년대 이후 ‘융합형 기술인재 양성’에 주력했으며, 전공 능력을 배가하기 위해 동종 및 이종 영역의 기술을 교과과정에서 함께 습득하도록 했다. 광주캠퍼스 소그룹지도제는 담임 교수 1명이 15명 안팎의 학생들을 맡아 인성 및 진로교육은 물론 취업할 때까지 챙겨 주는 ‘학생관리 시스템’이었으며, 소그룹지도제와 함께 국내 대학 최초로 도입한 산업체 연계 현장 실무 중심 학습 형태인 FL(Factory Learning) 시스템을 운영했다. 생산현장에서 이뤄지는 모든 과정을 강의실로 그대로 옮겨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 중심으로 가르쳐, 학생들은 어떤 기업으로 가더라도 당장 적응할 수 있었다. 2013년부터 자체 학생 인성인증제도인 ‘바른기술人 101’을 도입한 점도 기업의 호감을 얻었다. 기업에 ‘폴리텍 출신이라면 믿을 만하다’는 신뢰감을 심어주기 위해 휴대전화나 인터넷, 음주 예절 등 101가지 항목의 인성교육 인증을 받지 못한 학생은 취업 추천을 하지 않았다.

광주캠퍼스는 2019년 10월 30일 다양한 설비와 장비를 갖춘 대규모 융합실습장인 창의융합기술센터(러닝팩토리)를 개관했다. 창의융합기술센터는 4차 산업혁명으로 기업의 제조혁신이 활발히 이뤄지는 가운데 산업현장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마련했으며, 한 가지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제품 설계부터 제작까지 전 공정에 대한 실습이 가능하다. 330평 규모로 조성된 창의융합기술센터는 융합디자인랩, ICT융합제어랩, 자동화설비랩, IoT전기전자랩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능형 멀티로봇, 3D 프린터, 5축 가공기, 머시닝센터, 레이저 커팅기, 용접설비 등 다양한 분야의 장비를 곳곳에 배치했다. 창의융합기술센터는 학과 간 연계 교과 기초 및 심화 실습, 학과 간 경계를 허무는 프로젝트 실습, 중고생 등 진로체험 활동, 재직자 직무능력향상훈련, 영세기업 시제품 제작 지원 등에 활용되었으며, 특히 삼성전자 광주공장(휴대폰 제조), 화천기공(공작기계 제조), 세방전지(배터리 제조), 호원(자동차 부품), 광주전남연구원(연구), 광주테크노파크(연구) 등 6개 산업·연구기관의 인증을 받았다. 광주캠퍼스는 창의융합기술센터 개관 이전부터 4차 산업혁명 관련 미래성장동력 분야와 지역 산업을 연계한 학과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 자동화시스템과는 네트워크 시스템, 융합시스템 제어 교육 등 ICT 융합기술 중심으로 교과과정을 개편했다. 또 네트워크 시스템, 융합시스템 제어 교육 등 종합적인 스마트팩토리 설비보전 교육과정도 강화했다. 전기과는 빛가람에너지밸리 조성에 맞춰 신재생에너지를 접목한 교육과정을 강화해 신재생 하이브리드 전력 ICT 중간기술인력을 양성한다. 특히 전기·하이브리드·그린카 등 스마트IT자동차 분야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과는 지자체 산업정책 변화에 따라 광주형 일자리를 지원하는 학사운영과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섰다. ‘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광주광역시와 현대자동차가 빛그린산업단지 내에 1000cc 미만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연간 10만 대 양산하는 합작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를 설립하는 것이다. 광주캠퍼스는 직업계 고등학교 일학습병행제(산학일체형도제학교) 졸업생(초급기술자)을 대상으로 전문성을 키우는 P-TECH(기술융합형 고숙련 일학습병행제) 과정도 운영한다. 또 학위과정뿐만 아니라 만 15세 이상 미취업자 대상 1년 전문기술과정, 대졸 미취업자 대상 하이테크과정, 인문계고 3학년 대상 고교 위탁과정, 중장년층 실업자 대상 중장년재취업과정, 경력단절여성 대상 여성재취업과정 등 국비로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2020년 1월 21일에는 4차 산업에 대비하여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폴리메이커스페이스를 구축했다. 폴리메이커스페이스는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3D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지능형 멀티로봇 시스템 등 각종 제조장치를 통해 창작공간과 시제품 제조 등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곳으로, 창의융합기술센터와 협업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 이용자는 폴리메이커스페이스에 구축된 장비의 안전교육을 듣고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구현해서 직접 제품을 출력하고 가공하여 만들어 볼 수 있다.

이어 같은 해 12월 18일에는 AI융합기술센터를 개관하였다. AI융합학과 신설과 동시에 준공한 AI융합기술센터는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인 AI 분야 러닝팩토리로, 데이터 수집·가공부터 하드웨어 적용까지 전 공정 통합교육이 가능한 융복합 실습 공간이다. 광주캠퍼스의 첫 번째 러닝팩토리 창의융합기술센터에 이어 두 번째 러닝팩토리인 AI융합기술센터는 기업에서 원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핵심 실습장이 되었다. AI 모바일 플랫폼, AI 자율주행 플랫폼, 딥러닝 이미지 개발, 딥러닝 응용 개발, VR·AR 플랫폼 등 각종 인공지능 분야 장비를 구비했으며, 누구든 신청을 통해 활용 가능하다. AI융합기술센터는 인공지능 산학연협회의 인증을 받아 교육의 신뢰성을 더했으며, 광주광역시의 AI클러스터 생태계 조성에도 지자체·기업 등과 함께 힘을 보태고 있다. 광주캠퍼스는 신설된 AI융합학과의 원활한 교육·운영과 AI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AI 전문 기업인 엔쓰리엔클라우드·인디제이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캠퍼스는 AI융합기술센터와 함께 운암동 제1캠퍼스에 지상 4층·지하 1층·연면적 6446.3㎡ 규모의 제3공학관을 준공하고, 2021년 그동안 두 개로 나눠 운영했던 캠퍼스를 하나로 통합했다. 양 캠퍼스 통합의 과제를 이룬 광주캠퍼스는 효율적인 대학 운영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더욱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며 기술과 인성을 더한 인재를 양성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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