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창
‘K-바이오시대’를 이끌 우수한 바이오 전문 기술인재를
배출하는 평생직업 능력개발의 메카
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 바이오캠퍼스는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동안로112번길 48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면적 84,003㎡, 건물 연면적 19,699.19㎡으로,
대학 본관, 2개의 공학관, 후생동, 기숙사, 학생회관을 보유하고 있다. (*BTL 기숙사 별도 : 3,330.18㎡)

주요연혁

  • 1998.11.19 강경번영회에서 노동부에 기능대학 신설 건의
  • 1999.07.14 강경에 기능대학 신설 방안 수립(노동부)
  • 2004.11.03 바이오특성화대학 개편방안 확정(노동부)
  • 2005.02.16 대학 본관 건물 및 실습동 준공
  • 2005.11.24 바이오기능대학 설립 인가
  • 2006.03.01 한국폴리텍바이오대학 개교, 다기능기술자과정 제1회 입학(바이오배양공정과, 바이오식품과, 바이오품질관리과, 바이오전자정보과 4개 학과)
  • 2008.03.01 의생명동물과 신설
  • 2012.03.01 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으로 개편 통합(바이오캠퍼스, 섬유패션캠퍼스, 항공캠퍼스, 안성여자캠퍼스)
  • 2013.02.25 바이오나노소재과 신설
  • 2015.03.01 특성화대학 통합(바이오, 섬유패션, 항공, 신기술교육원)
  • 2019.03.21 학생회관 준공
  • 2019.11.29 BIO러닝팩토리 개관

CAMPUS BEST SCENE

  • SCENE 01. 씬 이미지 1
    4계절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캠퍼스 봄엔 벚꽃, 여름엔 나무,
    가을엔 단풍, 겨울엔 눈!
    바이오캠퍼스에서는 좋은 공기와 계절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 SCENE 02. 씬 이미지 2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설 체육관, 편의점, 헬스장, 동아리실 등
    학생들의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설을
    갖춘 학생회관이 있다.
  • SCENE 03. 씬 이미지 3
    바이오제약분야 맞춤 장비 바이오제약분야 기업에서
    실제 사용하는 장비를 갖추어
    현장맞춤형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GALLERY

스토리

개교 전부터 취업예약률 80%를 뛰어넘다

1998년 11월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주민들은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강경기능대학 건립을 노동부에 건의했다. 같은 해 12월 14일 이기호 당시 노동부장관은 “기능인력 확충을 위해 전액 국비로 (가칭)강경기능대학을 설립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노동부 승인을 받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논산시 강경읍 채운리 315번지 일원 2만 5,000평의 부지 위에 연건평 5,000평 규모의 강경기능대학 설립, 2003년 개교하기로 했다.

지자체와 정부의 지원 아래 순조롭게 진행될 것 같았던 강경기능대학 설립은 당초 계획과 달리 숱한 난관에 부닥치며 사업이 지연되었다. 2000년 1월 예산을 확보하고 건립공사에 들어가려 했으나 부지로 선정했던 공동묘지 이전이 늦어지면서 착공도 연기되었다. 이후 2001년 8월로 연기했던 공사가 다시 늦춰져 12월에야 공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공사 폐기물 문제와 진입로 개설의 어려움 등으로 개교 목표연도가 2004년으로 연기되었고, 2004년에도 예산 배정과 학생모집 등에 문제점이 제기돼 2005년 개교로 목표를 수정했다.

2005년에는 바이오식품, 바이오배양공정, 바이오품질관리, 바이오전자 4개 학과 300명으로 정원과 학과를 축소·변경해 개교할 예정이었으나 충남직업전문학교와의 관계 정립 등의 어려움으로 결국 2006년 3월에야 개교하게 되었다. 그 사이 노동부는 강경기능대학을 바이오특성화대학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2004년 11월 3일 확정했다. 이어 2005년 2월 대학 본관과 실습동을 준공하고, 2005년 11월 바이오기능대학 설립인가를 받았으나 개교 시점인 2006년 3월 1일에는 한국폴리텍바이오대학으로 학교 명칭이 변경되었다.

개교 당시 바이오대학의 학과는 바이오배양공정, 바이오식품, 바이오품질관리, 바이오전자정보 4개였으며 정원은 150명이었는데, 학교가 문을 열기도 전에 취업예약률이 85%를 상회했다. 정원 150명 중에서 졸업은커녕 입학도 하기 전에 기업에서 128명을 졸업과 동시에 채용하기로 한 것이었다. 이에 바이오대학은 개교를 앞두고 정원을 증원할까 고민하기도 했다.

고부가가치 지식산업 인재양성 요람

큰 관심을 받으며 문을 연 바이오대학은 이후 미래 대표산업의 하나이며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인 바이오 분야 최고의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은 매년 20% 이상씩 급성장하면서 바이오기업의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국내에 전문 교육기관이 전무한 실정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리적인 어려움과 신생 대학이라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바이오대학은 충청남도 전문대 최고 수준인 평균 5.5대 1을 상회하는 입시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입학지원자들의 출신 지역도 수도권 30% 등 전국적으로 골고루 나타나 지역적인 한계를 벗어난 전국 대학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2013년에는 바이오나노소재과를 신설하는 등 바이오산업현장인력에 대한 바이오기업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였다.

산업체계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육성

국내 바이오 분야 전문인력 육성을 선도하는 바이오대학은 개교 이래 취업대란 속에서도 높은 입시경쟁률과 취업률로 사회적 관심을 끌었다. 개교 이후 2010년까지 4년 동안 바이오대학은 88%에 달하는 평균 취업률을 보여주었으며 취업자 중 정규직 취업률은 92%, 상장기업 등 취업률은 50%에 달했다. 전공 일치도 98%에 달했으며 특히 취업한 직장에서의 1년 동안 근무하는 비율(고용유지율)은 83%로 국내 직장인 평균치(47%)를 크게 상회했다.

바이오대학 졸업생들이 기업에서 환영받는 것은 공장형실습교육(Factory Learning, FL) 시스템으로 일컬어지는 현장 중심의 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기업의 요구를 잘 아는 교수들이 기업에서 실제 필요한 교육을 시행한 까닭이었다. 바이오대학은 약 두 달간의 현장실습을 필수 학점과목으로 지정해 학생들은 기업을 탐색할 수 있고 기업은 학생들의 인성과 실력을 파악해 우수한 학생을 채용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실습 동안 교수들이 기업을 방문해 차후 교육의 피드백 자료로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2012년 바이오대학은 섬유패션캠퍼스, 항공캠퍼스, 안성여자캠퍼스와 함께 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에 통합되면서 바이오캠퍼스로 명칭을 변경했다. 아울러 바이오캠퍼스로의 통합을 계기로 민간이 공공시설을 짓고 정부가 시설임대료를 지불하는 BTL(Build Transfer Lease) 방식으로 기숙사를 신축·완공했다.

바이오캠퍼스는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모한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에 한국바이오협회와 공동으로 참여해 선정되기도 했다. 2007년 처음 사업에 선정된 이래 8년 연속 선정된 것은 한국바이오협회와 유기적인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해 바이오 현장실무형 교육을 시행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인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명품기술인재 양성에 공을 들인 점을 평가받아 2015년 전국 8개 대학(34개 캠퍼스)을 대상으로 하는 자체평가에서 최우수대학 및 캠퍼스에 선정되었다. 평가지표 11개와 4개 항목의 핵심성과지표에 대해 대학 및 캠퍼스 평가에서 각각 최고 등급인 ‘SS(대학)’와 ‘S(캠퍼스)’를 차지한 것이다.

기업체 위탁교육 통해 실무형 인재 배출

2015년 5월 19일 바이오캠퍼스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일·학습병행제의 듀얼공동훈련센터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바이오캠퍼스는 듀얼공동훈련센터에 참여할 총 33개의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훈련 분야는 식품·제약·화학공정 및 제조였으며, 예정된 학습근로자의 수는 총 141명이었다. 이후 바이오캠퍼스는 전국 바이오산업의 일·학습병행제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바이오협회와 한국정밀화학산업진흥회 및 지자체 테크노파크와 상호협약을 체결, 바이오산업으로 특화된 초광역권 듀얼공동훈련센터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자 했다.

듀얼공동훈련센터 지정을 계기로 바이오캠퍼스는 실업자나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했다. 먼저 만 45세 이상 62세 이하의 실업자, 전직 예정자,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베이비부머 식품산업 실무과정을 개설했다. 이어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바이오와 전산회계 분야의 현장실습형 맞춤 교육을 제공하는 ‘바이오기초실습 및 전산기초’ 교육을 실시했다.

이후에도 바이오캠퍼스는 기업들로부터 위탁받아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기업의 현장훈련이 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지원했다. 2018년 7월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산학인턴 97명에 대해 4주간에 걸친 기초 소양교육부터 바이오생산공정, 세포배양실습, 단백질 분리정제 실습교육 등을 실시했다. 2019년 1월에는 일성신약(주) 신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의약품제조과정 양성 교육을 시행했다. 총 120시간에 걸쳐 진행한 의약품제조과정 양성 교육은 원료칭량 및 과립화, 타정충진코팅, 기타제형제조, 선별포장, 보관관리, 제품표준서 관리, 제조용수 관리, 공기조화장치 관리 등으로 구성된 실무형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이었다.

최고의 교육시설 구축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바이오캠퍼스는 급변하는 무한경쟁시대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2019년 3월 준공한 학생회관은 연면적 2,741㎡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다목적 체육관·학생회실·동아리실·강의실 등 학생 편의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학생복지 강화는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융복합기술 인재육성, 취업 연계 활동 강화 등에서 효과가 기대되었다.

같은 해 4월에는 산학연계 활성화를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바이오캠퍼스는 동북아 최초의 식품 전문산업단지 조성과 차별화된 기술지원, 실무형 인재양성 등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인재를 양성하게 되었다.

이어 11월에는 바이오제품 생산 관련 모든 공정을 학습할 수 있는 724m² 규모의 러닝팩토리 실습동을 완공했다. 러닝팩토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핵심 융합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제품 생산의 모든 공정이 하나의 공간에서 연결되도록 배치했으며, 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ood Manufacturing Practice, GMP)에 부합하는 수준의 제품제조실, 제품분석실, 제품개발의 동물세포배양실, 미생물대량배양실로 구축했다. 교육용 GMP 시설로는 국내 최초로 준공한 것이었다.

한편 바이오캠퍼스는 2020년 11월 농촌진흥청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 기술개발 과제의 하나로 ‘반려동물 피부질환의 원인 신속진단 키트’를 개발했다. 수일이 걸리는 기존 진단 키트보다 진단 속도가 크게 향상되어 특별한 장비 없이 30분 이내에 검사를 완료할 수 있는 제품이었다. 이렇게 바이오캠퍼스는 우수한 시설과 장비를 토대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는 동시에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1세기 국가 성장동력산업인 바이오산업 분야의 전문기술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정부에서 설립한 국내 최초의 바이오특성화대학인 바이오캠퍼스는 ‘명품 바이오 인재’ 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경쟁력 있는 전문기술인을 양성하고 있다. 최근 3년간 평균 취업률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상장기업 취업률은 70% 정도로 취업의 질도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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